유정백합학술상 신설

우리학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한 이봉진 전임회장이 정밀공학 및 학회의 발전과 후학 연구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학술기금을 기부하였다. 학회 이사회는 이봉진 전임회장의 기부에 맞추어 학술상을 제정, 시행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봉진 전임회장은 학회 창립회원으로서 초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초창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기부는 1억원의 규모로, 작고하신 사모님의 유지와 자제분들의 뜻을 함께 모아 기금을 출연하였다. 이후 기금의 확대 또는 재단의 설립 등을 추가로 진행하여 후학의 연구활동에 대한 격려 및 활동무대 확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에 학회는 이봉진 전임회장님과 작고하신 사모님의 호를 각각 따라 ‘유정백합학술상’이라는 상훈을 제정하고, 올 해(2022년)부터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이봉진 전임회장의 전공분야인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 FA), 컴퓨터수치제어(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제어’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가장 우수한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를 엄정하게 선정,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이봉진 전임회장은 ‘이러한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연구자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회원분들이 학회에 학술기금 기부를 해주시어 정밀공학과 학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회에서는 2022년 10월 이봉진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회원의 감사를 대신하였다.

첫 번째 시상은 2022년도 10월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