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소식
국립수목원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방문자 안내센터가 새단장을 하고 광릉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방문자 안내센터를 새로 단장하여 6월 10일(월)부터 국민에게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매표소와 화장실은 각각 1985년과 1995년에 준공된 후 노후화하여 단열과 방음에 취약하고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함이 커 청결하고 편리한 새 시설의 마련이 요구됐었습니다.
이에, 2023년 8월에 방문자 안내센터를 착공하여 4개월간 건설공사를 거친 후 5개월 동안 주변 공사를 하여 국민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이 공개된 방문자 안내센터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매표소, 화장실 등을 하나의 건물에 모아 고객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노후화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립수목원 방문자 안내센터 개소식 및 전경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경기도·남양주·포천시 주요 인사 및 광릉숲 인접 지역 이장단과 함께 ‘100대 명품숲 입간판 제막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숲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2010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한 광릉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것입니다.
‘명품숲 입간판’은 국립수목원을 찾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방문자 안내센터 앞에 설치하여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제막식에 참여한 인사들도 광릉숲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지정을 축하하였습니다.
‘100대 명품숲’ 입간판 및 제막식
국립수목원은 6월 20일 진주시에서 개최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에 참가하여, 특별전시회‘진주바위솔, 일상속으로’를 개최했습니다.
본 전시회는 6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립수목원에서 국내 유통 재배식물의 표준명을 정하는
‘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과 다양한 정원 맞춤형 정원식물을 검색할 수 있는 ‘정원백과’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국립수목원에서 추진하는 식물거버넌스와 그 대표주자인 진주바위솔 전시를 통해 지역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진주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진주바위솔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진주바위솔, 일상속으로’ 리플렛
국립수목원은 진주시와 20일에 진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식물자원 보전․복원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국립수목원)와 지자체(진주시)가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날 국립수목원장과 관계관들은 협약식에 앞서 진주시 집현면 일대에
위치한 진주바위솔 자생지 점검을 통해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진주시 내 주요 자생지의 현지 내 보전 방안을 진주시장과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있어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진주바위솔 자생지 점검 및 식재
글쓴이
연구기획팀
산림행정원 김경신
임업연구사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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